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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

마이 타임 앳 포샤 일기 #3

오늘도 열심히 돌을 캔다.

해가 질 때쯤 체력이 많이 남아있으면 항상 돌을 캐던가 나무를 캐러 다닌다. 굳이 체력을 다 쓰지 않고 여유롭게 npc들에게 말을 걸고 다니거나 마을에 숨겨져 있는 상자들을 찾아다녀도 되지만.. 참을 수 없다. 그것이 한국인이니까..

 

 

추도의 날이 다가오면서 마을 곳곳에 유령 장식물들이 생겼다.

 

 

괜히 마을이 꾸며져 있으니까 나도 덩달아 신난다.

 

 

약간 벌레 같기도한 유령풍선

 

 

늦은 밤 동네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노숙하고 있는 핑키ㅠ

오랜만에 옷을 갈아입고 이벤트 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체력이 조금 남아 있었지만 다음날이 이벤트 날이라 주민들 줄 선물들을 챙기고 설레며 늦은 밤 오랜만에 상자나 찾을까 하고 동네 산책을 다녔다. 그러다 카페 근처에서 자고 있는 핑키를 발견했다. 누군가의 집에서 자고 있을 줄 알았는데 길거리에서 노숙이라니 안타까웠다. 얼른 핑키랑 친해져서 집으로 데려와야지..

 

 

포샤의 주민답게 묵념에 동참하는 공방주

 

 

등불 올리기 재밌고 이쁘다.

등불을 다섯개 올리면 주민들의 호감도가 전체 10 올라간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고 부랴부랴 등불을 사서 올렸다.

주민들.. 당신들은 모르시겠죠,, 내가 죽은 이들 기리는 것 따위에는 관심 없고 오직 당신네들 호감도에만 관심 있다는 것을,,

 

 

보름달이 이쁘게 뜬 추도의 날

 

 

등불도 다 올렸는데 왜 집들 안가시는지 모르겠다.

 

 

둥불에 서서 찰칵

 

 

npc들도 새벽 3시에 기절하면 재밌을텐데

추도의 날이 토요일, 일요일로 표시되어 있었지만 일요일은 별다른 일이 있지 않았다. 주민들한테 선물을 줘도 호감도가 두배로 오르지 않고 평소랑 똑같았다. 오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껐다 켜는 건 귀찮아서 그냥 플레이했다. 원래 추도의 날은 토요일 하루 이벤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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