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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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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타임 앳 샌드록 데모 마이 타임 앳 샌드록 데모가 나왔길래 지난 주말에 플레이를 해봤다. 포샤와 많이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지겹진 않고 할 만했다. 샌드록은 포샤와 달리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다. 영어로 게임하는 건 읽기 귀찮아서 한국어가 정식으로 패치되면 다운로드해서 해볼 생각이다. 그래픽이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샌드록에서는 나무를 함부로 벨 수가 없었다. 무슨 허가를 받아야지 벨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읽기 귀찮아서 그냥 넘겨버렸다. 포샤를 하면서도 느꼈는데 게임에서 NPC들이 음식 먹는 모습들을 볼때면 귀엽고 정이 간다. 역시 사람이 밥을 먹어야.. 샌드록 특성을 따져서 아기자기 귀여운 느낌으로 디자인 했는지 뭔가 그다지 제대로 정리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게임이랑은 잘 어울린다. 그런데..
마이 타임 앳 포샤 일기 #3 해가 질 때쯤 체력이 많이 남아있으면 항상 돌을 캐던가 나무를 캐러 다닌다. 굳이 체력을 다 쓰지 않고 여유롭게 npc들에게 말을 걸고 다니거나 마을에 숨겨져 있는 상자들을 찾아다녀도 되지만.. 참을 수 없다. 그것이 한국인이니까.. 오랜만에 옷을 갈아입고 이벤트 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체력이 조금 남아 있었지만 다음날이 이벤트 날이라 주민들 줄 선물들을 챙기고 설레며 늦은 밤 오랜만에 상자나 찾을까 하고 동네 산책을 다녔다. 그러다 카페 근처에서 자고 있는 핑키를 발견했다. 누군가의 집에서 자고 있을 줄 알았는데 길거리에서 노숙이라니 안타까웠다. 얼른 핑키랑 친해져서 집으로 데려와야지.. 등불을 다섯개 올리면 주민들의 호감도가 전체 10 올라간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고 부랴부랴 등불을 사서 ..
마이 타임 앳 포샤 일기 #2 동네를 구경하고 다니다가 우연히 학교에 들어갔다. 주머니에 있는 아이템들로 애들한테 선물을 주는데 토비가 무지개 레몬에이드를 싫어할 줄은 몰랐다.. 호감도가 -2인가 -3인가 깎였다. 내가 무슨 똥을 준 것도 아니고 레몬에이드를 주고 호감도가 깎이다니 재수가 없다. 저번 퀘스트 때 선물로 줬던 쿨러모자를 아직도 잘 쓰고 있는 파파베어. 스크린샷에는 제대로 안 보이는데 게임상에서 약간 웃기게 생겼다. 필리스 줄 죽과를 구하기 위해 처음으로 위험한 유적지 근처를 가게 되었다. 처음 보는 새 몬스터의 덩치에 살짝 위축되었지만 생각보다 렙이 낮아서 그냥 무시하고 채집을 하고 다녔다. 그러던 중 낚시터 근처에서 먹뭉이를 발견했다. 포샤를 검색하면서 이미 몇 번 본 적 있던 동물이라 반가웠다. 나는 여태껏 먹뭉이가..
마이 타임 앳 포샤 일기 #1 엠버섬 랍스터를 만나기 전까지는 렙이 낮은 몬들이랑만 싸웠던 터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잡을 수 있을지 쫄아 있었다. 몇 대 때리고 도망가고 구르고 어찌어찌 잡을 수 있었다. 이때 크리스탈들을 다 깨지 못했는데 지금은 엠버섬이 귀신 동굴이 돼버려서 깨지 못하고 있다. 흠.. 어쩌란 건지 나중에 깰 수 있는 건가 포샤 초반에는 뛰어다니는데 스태미나가 빨리 떨어져서 조금 답답했었다. 왜 쓸데없이 스태미나를 넣어서는.. 뚜벅이로 한동안 살다가 인터넷에서 마구간을 빨리 설치하고 알파카를 잡으라는 팁을 보고 알파카를 잡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있는 돈을 탈탈 털어서 마굿간을 설치하고 알파카를 잡기 위한 트랩을 설치했다. 포샤는 정말 돈 벌기가 어렵다. 인터넷에 보이는 팁이라곤 비싼 물고기를 잡아서 어항에 넣..